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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tz Cine HEKTOR T2.1
GFX ETERNA 55로 영상 찍는다. 작고 가벼운 고급 수동 시네 프라임이 필요하다. 선명도보...
"그림은 예술인데, GFX 풀센서 다 먹는 줄 알고 사면 예술혼보다 카드값이 먼저 죽는다." 환산은 2026년 5월 29일 전후 USD/KRW 약 1,507원대 기준이다.
HEKTOR는 매력이 확실하다. 18mm부터 100mm까지 전부 T2.1이고, 크기와 기어 위치가 맞춰져 있다. 렌즈 교체할 때 matte box랑 follow focus 다시 세팅하는 지옥을 줄여준다. 80mm 전면, 120도 포커스, 9매 원형 조리개, 은색 아노다이징 감성까지 있다. 너무 깨끗한 임상실 렌즈가 아니라, 살짝 빈티지하고 따뜻한 그림을 노린다. 이건 해상력 자랑용 쇠파이프가 아니라 분위기 찍는 칼이다. 근데 GFX용이라고 무지성으로 빨면 안 된다. 공식도 대부분의 HEKTOR가 GFX ETERNA 55와 GFX100의 시네 포맷은 커버하지만, 오픈게이트 센서는 완전히 커버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미지 서클이 47.8mm인데, GFX 44×33급 오픈게이트 대각선은 그보다 크다. 즉 “G 마운트 됨”과 “GFX 전체 센서 다 먹음”은 다른 얘기다. 게다가 마운트는 패시브라 메타데이터도 안 간다. 6천만 원 넘는 수동 렌즈 세트인데, 카메라가 렌즈 이름도 모른다. 똑똑한 척하는 시대에 아주 비싼 아날로그 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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