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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충분출처 3표본 2118근거 12Ferrari 12Cilindri 쿠페
자연흡기 V12가 좋다. 터보도 싫고, 하이브리드도 싫고, 전기차는 더 싫다. 페라리 프론트 엔진...
가성비 리스크중간Ferrari 12Cilindri는 전동화 시대에 자연흡기 V12를 9,500rpm까지 갈아 넣은 마지막 낭만병자인데, 가격과 실내 조작계는 사람을 같이 갈아 넣는다.
장점은 엔진 하나로 끝난다. 6.5리터 자연흡기 V12가 9,500rpm까지 돈다. 830cv다. 터보 없다. 하이브리드 보조도 없다. 그냥 공기 빨아먹고 회전수로 사람을 팬다. 0-100km/h 2.9초, 최고속도 340km/h 초과도 숫자만 보면 미쳤는데, 진짜 핵심은 그 과정이다. 8단 DCT, 후륜조향, SSC 8.0, ABS Evo까지 붙어서 거대한 V12 GT를 말도 안 되게 날카롭게 굴린다. 디자인도 Daytona 오마주를 미래적으로 꼬아서 페라리답게 논쟁적이다. 요즘 시대에 이런 차를 양산으로 내는 것 자체가 거의 반사회적 예술이다. 단점은 “GT인데 너무 페라리”라는 점이다. 길고 넓다. 전폭 2,176mm다. 한국 도심, 지하주차장, 좁은 골목 들어가면 차보다 네 혈압이 먼저 벌어진다. 인테리어는 화면과 터치 조작이 많고, 물리 버튼 감성은 약하다. 812보다 덜 광폭적이고 더 정제됐다는 말도 있다. 그게 장점일 수도 있지만, “심장 터지는 V12 야수”를 기대한 놈한테는 살짝 신사병이다. 그리고 가격은 그냥 미쳤다. 옵션 넣고 세금 붙이면 6억대가 7억대, 8억대 감각으로 바뀐다. V12 사운드 듣자고 집값을 배기음으로 태우는 셈이다.
V12는 살아남았고, 네 잔고는 자연흡기처럼 빨려 들어간다.
- 한국 실구매가·옵션·세금 변수 큼-5%
- 전폭 2.17m급으로 국내 도심 실사용 부담 큼-4%
- 터치 중심 실내 조작계 호불호 큼-3%
- 812 Superfast 대비 더 정제된 성격에 취향 갈림-3%
- 타이어·브레이크·보험·PPF 유지비 폭탄-4%
- Spider·Manuale 등 파생 모델 등장으로 욕망 분산-2%
- 고성능 EV/하이브리드 대비 순수 직선 효율은 낮음-1%
체감가는 groopu가 단점 감점률을 반영해 계산한 참고 가격이며, 실제 판매가나 중고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