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음료/밀키트

스펙 초기

런천미트

반박 중

스팸인 척하는 저가 캔햄인데, 밥에 구워 먹으면 이상하게 맛있어서 네 지갑과 입맛을 동시에 농락하...

구매 판단

기존 리뷰에 저장된 판결 항목과 명칭을 그대로 표시합니다.

가성비 리스크

낮음

구매 명분

니들이 스팸 맛있는 거 몰라서 런천미트 쳐다보고 있냐? 당장 통장 잔고 털어도 만 원짜리 한 장 없으면서 고기 비슷한 거라도 씹고 싶을 때, 이만한 구원 투수가 어딨냐. 솔직히 스팸이 ㅈㄴ 비싸서 그렇지, 런천미트도 프라이팬에 기름 낭낭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바짝 구워내면 눈 감고 먹었을 때 뇌를 1초 정도는 속일 수 있다. 비록 닭고기랑 전분 범벅인 가짜 햄이라지만, 컵라면 국물에 찬밥 말아먹는 니들 비루한 식탁에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특식이다.

판결 이유

장점은 가격이다. 한성 340g이 최저가 약 1,490원, 롯데햄 340g이 약 1,790원까지 보이는 판이라, 이 가격이면 솔직히 밥반찬·찌개 토핑·부대찌개 재료로는 꽤 강하다. 짜고 기름지고 감칠맛 있고, 팬에 노릇하게 구우면 가난한 식탁도 갑자기 군부대 PX 감성으로 살아난다. 식비 아끼는 자취생, 대량 비축충, 라면에 단백질 흉내라도 넣고 싶은 놈한테는 이만한 비상식량이 별로 없다.

근데 단점은 성분표가 바로 후드려팬다. 동원 런천미트는 돼지고기 40.90%에 닭고기 24.54%, 롯데 런천미트는 돼지고기 36.35%에 닭고기 31.08%고, 전분·대두단백이 따라붙는다. 스팸 클래식이 돼지고기 92.44%, 리챔 오리지널이 돼지고기 91.1%인 것과 비교하면 체급 차이가 너무 노골적이다. 즉 런천미트는 “고기 덩어리”라기보다 “고기맛 나는 가성비 압축 반찬”에 가깝다. 싸게 먹으면 승리, 스팸인 척 먹으면 패배다.

사도 되는 사람

자취생, 캠핑러, 부대찌개 자주 끓이는 집, 라면 토핑용으로 캔햄 쟁이는 사람, 반찬값 줄여야 하는 사람은 사도 된다. 특히 “나는 스팸의 풍미보다 가격이 더 중요하다”는 현실적인 인간이면 런천미트가 꽤 쓸 만하다. 팬에 바짝 굽고 김치랑 같이 먹을 줄 아는 사람한테는 이게 그냥 싼 고기맛 카드다.

후회할 사람

스팸의 단단한 육감, 돼지고기 함량, 고소한 지방맛을 기대하는 사람은 후회한다. 저염식 하는 사람, 가공육 줄이는 사람, 닭고기 섞인 캔햄 싫어하는 사람, 전분 들어간 부드러운 식감 싫어하는 사람도 피해야 한다. 특히 선물세트에서 런천미트 보고 “오 스팸 많네?” 하는 놈은 명절마다 당하는 타입이다. 눈 크게 뜨고 라벨 봐라. 스팸이 아니라 런천미트다.

주의사항

스팸인 줄 알고 사 먹었다가 "아 ㅆㅂ 맛 왤케 밍밍해" 하면서 현타 오지 마라. 처음부터 "나는 오늘 분홍 소시지 진화형을 샀다"라고 뇌를 세뇌하고 먹어야 혀가 안 놀란다. 캔 모서리 날카로운 건 똑같으니까 앰생들 손가락 베여서 피 보지 말고 조심해서 따라.

가격 손해 참고

공식 가격, 체감가, 추정 감가율과 가격 관련 주의사항을 확인합니다.

정가: 1,790원
실질 가치: 약 1,400원 (추정 감가율 -22%)


감가 항목:


스팸·리챔 대비 돼지고기 함량이 훨씬 낮은 제품이 많음: -8%

닭고기·전분·대두단백 조합으로 고급 캔햄 식감과 차이 큼: -5%

나트륨 높은 편이라 자주 먹기 부담 있음: -4%

브랜드·제품별 고기 함량 편차가 커서 대충 사면 구성 낚임: -3%

선물용 이미지가 스팸보다 확 떨어짐: -2%


한줄 요약: “1,400원짜리 가성비 짠맛 벽돌을 1,790원에 사는 느낌이다. 싸게 사서 찌개에 넣으면 승리, 스팸인 줄 알고 먹으면 패배다.”

판단용 핵심 스펙

가격과 제조사 정보보다 실제 구매 결정을 가르는 사양만 남겼습니다.

원육 비율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대충 돼지고기 30~40% 언저리에 닭고기(기계발골육 섞임) 30% 때려 박고, 나머지를 전분(밀가루)으로 꽉꽉 채움. (스
영양성분
100g당 200~250kcal 내외 / 나트륨 500~600mg (돼지기름이 덜 들어가서 칼로리랑 나트륨은 스팸보다 낮음 ㅋㅋㅋ)
의견을 불러오는 중...
런천미트, 사도 됨? | groopu 판결 | groo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