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컴퓨터/영상
외부 충분출처 3표본 58근거 12leica mp
네가 필름을 진짜 오래 찍을 거고, 자동노출·자동초점·LCD·연사·영상 같은 현대 문명의 단맛을...
가성비 리스크높음라이카 MP는 카메라가 아니라 “나는 불편함을 1천만 원 주고 샀다”고 품격 있게 선언하는 독일제 금속 자해도구다.
장점은 진짜 정신 나가게 순수하다. 배터리 죽어도 노출계만 꺼질 뿐 셔터는 돈다. 황동 상판, 기계식 셔터, 0.72x 파인더, 조용한 천 셔터, TTL 노출계까지 “필름 M의 마지막 정석” 같은 물건이다. Leica Society International도 현행 MP, M6, M-A를 공유 메커니즘의 엘리트 기계식 필름 카메라로 보고, MP는 현행 필름 M 라인에서 가장 프로페셔널한 수동 감각을 가진 축으로 다룬다. 손에 쥐면 디지털 카메라들이 전자제품처럼 보이고, 이놈은 도구처럼 느껴진다. 그 맛 하나는 진짜 사악하게 좋다. 단점은 가격표 보는 순간 바로 현실로 처맞는다. 1천만 원 넘는 바디에 렌즈도 없고, 자동초점도 없고, 자동노출도 없고, 1/1000초가 끝이고, 플래시 동조는 1/50초다. MrLeica도 MP가 M7과 달리 노출계 외엔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완전 기계식 카메라라고 설명하면서도, 싸게 보이는 “Leica MP” 매물은 디지털 M-P Typ 240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못 박았다. 즉 이 카메라는 불편함을 제거한 게 아니라 불편함을 고급 소재로 다시 만들어서 파는 물건이다. 능지 없이 사면 사진 실력은 그대로인데 통장만 흑백 필름처럼 빈티지해진다.
710만 원짜리 기계적 완성도에 380만 원짜리 라이카 신앙세를 얹은 거다. 사진은 필름이 찍는데 결제는 네 허세가 함.
- 렌즈 미포함, M 렌즈값 별도 지옥문-9%
- 자동초점/자동노출/디지털 편의성 전무-7%
- 셔터 1/1000초, 플래시 동조 1/50초의 시대착오적 한계-5%
- 필름값·현상·스캔비까지 계속 빨리는 유지비-5%
- 레인지파인더 정렬/점검 등 장기 유지관리 부담-4%
- 같은 기계식 필름 촬영 목적이면 M6/M-A/중고 M 바디 대안 존재-5%
체감가는 groopu가 단점 감점률을 반영해 계산한 참고 가격이며, 실제 판매가나 중고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