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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애 둘 이상, 부모님 동승, 3열 실사용, 장거리 여행, 캠핑짐, 유모차, 카시트, 골프백까지 한...
가족차로는 존나 강한데, 옵션질 시작하면 ‘아빠의 사랑’이 아니라 ‘아빠의 할부지옥’ 되는 국산 대형 SUV 끝판왕이다.
장점은 공간과 체급이다. 전장 5,060mm, 축간거리 2,970mm로 이전 세대보다 전장·휠베이스가 커졌고, 7/9인승 구성을 고를 수 있어서 진짜 가족용으로 쓸 수 있다. 기본 안전장비도 10에어백, 스마트 크루즈,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운전자 모니터링까지 꽤 탄탄하다. 하이브리드는 2.5 터보 기반에 모터까지 붙어 334마력급 합산 출력으로 평가되고, 2WD 18인치 기준 복합 14.1km/L라 이 덩치가 생각보다 덜 처먹는 척도 잘한다. 대형 SUV로 사람·짐·체면을 한 방에 해결하려는 한국 가족한테는 거의 정답지다. 단점은 가격과 덩치다. 가솔린도 2WD 18인치 복합 9.7km/L인데 21인치나 AWD로 가면 8km/L대까지 떨어지고, 하이브리드도 20/21인치·AWD 찍으면 연비 장점이 예쁘게 깎인다.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는 5,536만 원, 캘리그래피는 6,186만 원이고, AWD·선루프·빌트인캠·스마트센스·컴포트·플래티넘·전자제어 서스펜션 붙이면 “현대 대형 SUV”가 아니라 “준제네시스 가격놀이”가 된다. 그리고 차체가 크다. 진짜 크다. 주차장 좁은 놈이 이거 사면 매일 퇴근 후 주차 게임으로 정신수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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