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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악마술사의 군림
디아2를 아직도 켜는 인간, 래더 시작하면 손이 자동으로 트라빈칼로 가는 인간, 창고 정리하다 인...
디아2 망령들 지갑을 25년 만에 다시 클릭하게 만든 네크로맨서급 DLC
장점은 미쳤다. 디아블로 II에 25년 만에 새 직업이라니, 이건 블리자드가 관짝 열고 “형들 아직 살아있지?” 하고 불 지른 수준이다. 악마술사는 악마를 묶어 부리고, 무기를 정신 마법으로 조작하고, 혼돈 원소로 원거리 폭격까지 하는 구조라 기존 7직업에 비해 확실히 신선하다. 양손 무기와 보조 장비를 동시에 쓰는 고유 구조도 꽤 과감하다. 공포의 영역 강화, 위압적인 고대인, 신규 주얼, 마법서, 보관함 중첩 탭까지 넣어서 단순 캐릭터 팔이가 아니라 “디아2 후기 엔드게임 리모델링” 냄새가 난다. 디아2 망령들한테는 거의 디지털 부활 주문서다. 근데 단점도 빤하다. 결국 기반은 디아블로 II다. 2026년에 새로 시작하는 유저한테는 친절함보다 고집이 더 많이 느껴질 수 있고, 시즌·시대 분리 구조도 캐릭터 이전 방향 제한 때문에 생각 없이 누르면 되돌리기 귀찮다. Game Pass에 기본 게임은 들어와도 DLC는 별도 구매라 “구독했으니 다 되겠지” 하는 흑우는 입구에서 막힌다. 그리고 25년 만의 새 직업은 설레는 동시에 밸런스 폭탄이다. 너무 세면 기존 직업들이 늙은이 취급받고, 약하면 29,900원짜리 신캐 체험판 소리 듣는다. 이건 갓패치와 추억팔이 사이를 아주 아슬아슬하게 걷는 물건이다
키스펙, 판별근거, 외부 반응은 전부 여기서 판결의 증거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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