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스마트홈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세탁부터 건조까지 버튼 한 번 누르면 중간에 네가 개입할 일이 '제로'라고.
빨래 옮기기 싫은 게으른 인간한테는 신의 선물인데, 400만원대에 자동세제함까지 기대하면 네 능지가 탈수된다.
장점은 진짜 세다. 세탁 25kg, 건조 15kg를 한 몸에 처박고, 버튼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끌고 가는 건 생활가전 쪽에서 꽤 큰 혁신이다.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이라 옷감 손상과 에너지 효율 쪽 명분도 있고, 트루스팀은 위생충들 심장에 바로 꽂히는 기능이다. LG 뉴스룸 기준 트루스팀은 물을 100℃로 끓여 만든 미세 스팀을 활용하고, 유해세균 99.99% 제거 시험 결과까지 내세운다. 빨래 옮기기 귀찮아서 세탁물 쉰내 만드는 놈들한테는 거의 구원기계다. 근데 약점은 아주 현실적으로 처맞는다. 워시콤보는 결국 한 통이라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돌리는 워시타워급 병렬 처리 머신이 아니다. 세탁 25kg인데 건조 15kg라서 빨래를 꽉 채우면 건조는 욕심낸 만큼 바로 복수한다. 그리고 2025 트루스팀 FH25ESE는 위생 쪽으로 간 대신, 기존 자동세제함 FH25EA/FH25EAE 계열과 기능 구성이 갈라진다. LG도 “위생 중시 고객은 신제품, 사용 편의성 중시 고객은 자동세제함 기존 모델” 식으로 나눠 말한다. 이거 모르고 “최신이면 다 들어있겠지” 하고 사면 네 지갑이 세탁조 안에서 1400rpm으로 반성문 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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