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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니가 수입차 정비비 듣고 심장이 약해지고, 부모님 태우고 다니거나, 뒷좌석 편의랑 국산 AS를 신...
차는 회장님 세단 흉내 제대로 냈는데, 가격표는 이미 회장님 지갑을 상대로 칼춤 추는 중임.
더 뉴 그랜저는 망작은 아니다. 오히려 실내, 소프트웨어, 뒷좌석 편의, 하이브리드 상품성은 꽤 세게 갈아엎었다. 현대가 드디어 차 안에 스마트폰 비슷한 생태계를 넣어보겠다고 플레오스 커넥트를 들이밀었고, 하이브리드에는 2열 리클라이닝과 통풍까지 박아놔서 패밀리 세단으로는 확실히 몸값을 올렸다. 그런데 이 새끼의 문제는 차가 나빠서가 아니라 가격표가 너무 자신감이 넘친다는 거다. 그랜저는 원래 '제네시스는 부담스럽고 쏘나타는 아쉬운 사람'의 합리적 도피처였는데, 이제는 풀옵션으로 가면 G80, BMW 520i, 아우디 A6가 옆에서 담배 피우며 쳐다본다. 그래서 결론은 간단하다. 국산 유지 편의성과 넓은 실내, 뒷좌석 편의가 진짜 필요한 사람한텐 여전히 강력한데, 브랜드 뽕이나 풀옵션 욕심으로 들어가면 그냥 그돈씨 박물관 전시품 된다.
정가 41,850,000원 · 체감가 37,600,000원 · 감가 -10% · 깡통은 아직 그랜저인데, 풀옵은 가격표가 제네시스 문고리 잡고 흔드는 미친놈이다. · 페이스리프트치고 시작가 인상 체감이 큼 -4% / 상위 트림·옵션으로 갈수록 G80·수입 세단과 가격대가 겹침 -4% / 플레오스 커넥트와 신기능의 장기 안정성 검증 전 -2%
정가, 시간 경과 후 가격 하락, 중고가 흐름을 참고용으로 적는 공간입니다.
키스펙, 판별근거, 외부 반응은 전부 여기서 판결의 증거로 봅니다.
실제로 타봤거나 기존 그랜저를 보유했거나, 구매 견적·옵션·가격 비교를 구체적으로 보는 사람처럼 보이는 댓글만 기준으로 보면 더 뉴 그랜저 반응은 매우 차갑습니다. 디자인과 실내 변화, 2열 리클라이닝·통풍, 플레오스 커넥트 같은 편의 사양은 일부 긍정이 있지만, 대부분의 체감 반응은 '페이스리프트인데 가격이 너무 올랐다', '이 가격이면 수입차나 제네시스가 보인다', '하체·엔진 같은 기본기는 그대로인 것 아니냐' 쪽으로 쏠립니다. 단순 조롱과 팬덤성 비방을 제외해도 가격 저항감이 핵심 여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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