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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초기

Mercedes-Benz Maybach GLS

반박 중

“지금 GLS 600은 나쁜 차가 아니라, 신형 발표 직후라 제값 주고 사기 아까운 완성형이다.”

구매 판단

기존 리뷰에 저장된 판결 항목과 명칭을 그대로 표시합니다.

가성비 리스크

높음 · 타깃 적중도: ★★★★☆ 4.5/5

“기사차인데 SUV여야 한다”는 이상한 요구에 이렇게 정확하게 꽂히는 차가 많지 않다. Maybach S-Class의 뒷좌석 철학과 GLS의 높은 차체를 실제 기능으로 결합했다.


핵심 타깃 기준 호구도: 🐄🐄🐄 3/5


차 자체 때문에 세 마리가 아니다. 2027 GLS 680이 이미 공개된 상태에서 현행 600을 권장소비자가 그대로 주고 사는 타이밍 때문에 올라간 점수다. 충분한 출고 조건이나 즉시 차가 필요한 사정이 있다면 두 마리까지 내려간다. [7]


일반 소비자 기준: 🐄🐄🐄🐄🐄 5/5. 혼자 출퇴근하면서 마이바흐 마크 때문에 산다면 이 차의 개발비 절반을 뒷좌석에 두고 혼자 앞에 앉아 다니는 셈이다.

구매 명분

이 사람은 일반 GLS가 부족해서 여기 온 게 아니다. 일반 GLS가 이미 충분히 좋은데, 뒷좌석에 앉았을 때 아직 ‘내 차’가 아니라 ‘가족 SUV’처럼 느껴지는 게 문제다.

보통 GLS는 3열과 최대 적재공간 같은 패밀리 SUV 역할까지 수행한다. 반대로 마이바흐는 그 실용성을 과감하게 버리고 2열에 공간과 장비를 몰아준다. 리클라이닝 이그제큐티브 시트, 다리받침대, 마사지, 전동 블라인드, 뒷좌석 화면과 태블릿, 어쿠스틱 패키지, 전용 승차감 세팅을 넣는다. 결국 “GLS에 가죽 좀 더 바른 차”가 아니라, GLS라는 높은 차체를 뒷좌석 리무진으로 개조한 것이 구매 이유다. [3]


동시에 Maybach S-Class를 보다가 이쪽으로 넘어오는 사람도 있다. S클래스의 낮고 조용한 세단 승차감은 좋지만, 높은 승하차 위치와 SUV의 존재감·도로 시야가 필요하다. Bentley나 Rolls-Royce까지 가면 브랜드와 유지 생태계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래서 벤츠 서비스망과 MBUX에 익숙한 사람이 ‘SUV형 마이바흐’를 찾다가 GLS 600에 도착하는 구조가 생긴다.

판결 이유

이 차의 기준점은 Bentley Bentayga나 Cullinan부터가 아니다.

첫 번째 기준점은 Mercedes-Maybach S-Class의 뒷좌석 경험이다. 뒤에 앉았을 때 차체 움직임, 소음, 가속·제동의 부드러움이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와야 한다. 이 기준을 충족시키려고 Maybach 전용 주행 프로그램과 E-ACTIVE BODY CONTROL을 쓴다. [3]


두 번째 기준점은 일반 GLS다. GLS보다 빨라야 할 필요는 별로 없다. 대신 문을 닫은 순간부터 뒷좌석이 완전히 다른 등급처럼 느껴져야 1억 원 가까운 프리미엄에 의미가 생긴다.


그리고 여기서 이 차의 약점도 같이 드러난다. 일부 독립 평가와 사용자 반응에서는 승차감 자체는 훌륭하지만, 대시보드와 인터페이스 등에서 여전히 “아주 비싼 GLS”의 흔적이 보이며 Bentley처럼 차량 자체가 완전히 별도의 제품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5]


가장 큰 변화는 마력 557이라는 숫자가 아니다. 뒤에서 노트북을 보고 있거나 휴대폰을 보는 동안 머리와 상체가 얼마나 덜 흔들리느냐다.


Maybach 모드에서는 변속을 더 부드럽게 하고, E-ACTIVE BODY CONTROL은 각 바퀴의 스프링과 댐핑을 개별 제어하면서 롤·피치 움직임을 줄인다. 실제 국내 시승에서도 2.8톤에 가까운 SUV라는 느낌을 잊을 정도로 뒷좌석 승차감이 부드럽다는 평가가 나왔고, 해외 리뷰 역시 큰 요철을 제외하면 차가 떠가는 느낌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3]


그리고 이 차는 오너와 기사를 동시에 배려한다. V8 토크가 충분해서 덩치 때문에 답답하지 않고, 스티어링과 브레이크도 부드러운 조작을 만들기 쉽게 세팅돼 있다. 기사 입장에서도 승객 머리를 앞뒤로 흔들지 않고 운전하기 쉽다는 게 의외로 중요한 장점이다. [5]


뒷좌석은 더 노골적이다. 최대 43.5도 리클라이닝, 다리받침, 마사지, 두 개의 11.6인치 화면, 별도 태블릿, 헤드폰까지 들어간다. 이쯤 되면 2열은 좌석이 아니라 움직이는 개인실에 가깝다. [3]

사도 되는 사람

핵심 타깃은 ‘기사 있는 차가 필요한데 세단은 싫은 사람’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처럼 뒤에 앉아서 이동하는 시간이 많고, 공항·호텔·골프장·회사 미팅을 오가면서 뒷좌석에서 전화하거나 쉬어야 한다. 그런데 낮은 세단보다 승하차가 편하고 시야가 높으며, 비나 눈·지하주차장·가족 이동까지 한 대로 처리할 수 있는 SUV가 필요하다. 메르세데스도 아예 Maybach 주행 프로그램을 뒷좌석 승객 중심으로 세팅했고, 독립 리뷰 역시 이 차를 운전하는 차라기보다 타고 이동하는 차로 반복해서 평가한다. [3]


보조 타깃도 하나 있다. 평소에는 직접 운전하지만 중요한 일정에는 기사를 쓰는 오너드라이버. 최근 국내 시승에서도 GLS 마이바흐의 특징을 “오너가 직접 운전하기에도 자연스럽고, 동시에 쇼퍼드리븐 뒷좌석을 가진 차”로 평가했다. 실제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도 기사차냐 오너드라이버차냐를 놓고 의견이 갈리는데, 이 양면성이 오히려 이 차의 독특한 수요다. [4]


회사 이동과 공항 의전 때문에 주당 몇 시간 이상을 차 뒷좌석에서 보내고, 현재 S-Class나 일반 GLS를 쓰면서 세단의 낮은 승하차는 싫지만 GLS 뒷좌석은 아직 업무용 리무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맞는다. 평일에는 기사에게 맡기고 주말에는 직접 가족과 운전하며, Bentley나 Rolls-Royce처럼 별도의 서비스·브랜드 세계로 넘어가기보다 이미 익숙한 Mercedes 환경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 차의 존재 이유를 거의 전부 활용한다. [4]

후회할 사람

직접 운전하는 시간이 90% 이상이고 2열은 가족이나 짐칸으로만 쓰는 사람이라면 굳이 마이바흐까지 갈 필요가 없다. 7명이 탈 일이 있거나 캠핑·골프·스키 장비 때문에 시트를 접어야 하는 사람도 일반 GLS가 오히려 낫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 차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 2027 GLS 680의 한국 출시 정보가 나올 때까진 기다리는 게 합리적이다. 현행 600을 신차로 계약한 다음 몇 달 뒤 Superscreen 달린 603마력 GLS 680이 전시장에 들어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건 좀 킹받는다. [2]

주의사항

첫째는 SUV의 실용성이다. 일반 GLS의 강점인 3열과 거대한 적재 확장성을 버리고 2열 공간에 몰빵했다. 미국 사양 기준으로도 뒷좌석은 접히지 않고 적재공간은 일반 GLS보다 크게 줄어든다. 아이 셋 태우고 스키 장비 싣는 만능 패밀리 SUV를 원하면 마이바흐가 오히려 퇴보다. [6]

둘째는 ‘완전히 별개의 명품 자동차’라는 느낌이다. 시트·가죽·방음·서스펜션은 엄청나게 바뀌었지만 기본 건축물은 GLS다. 그래서 Bentley Bentayga처럼 차체부터 브랜드 정체성이 다른 차와 비교하면, 몇몇 스위치와 MBUX에서 일반 벤츠의 흔적이 보인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다. [5]


셋째는 지금 시점의 신차 타이밍이다. 후속 GLS 680은 이미 공개됐다. 603hp V8, MB.OS, Superscreen, 새로운 마사지 기능과 향상된 정숙성을 달고 올해 말부터 시장에 들어온다. 한국 일정은 아직 없지만, 3억 가까운 차를 사면서 “몇 달 뒤 신형 사진 보고 괜히 마음 상하는 일”을 피하고 싶다면 이게 가장 큰 리스크다. [2]

가격 손해 참고

공식 가격, 체감가, 추정 감가율과 가격 관련 주의사항을 확인합니다.

> 가치 기준점: Maybach S-Class급 뒷좌석 경험을 원하지만, 차체는 GLS처럼 높고 넓어야 하며 가끔 직접 운전도 해야 하는 사람.

현재 확인되는 국내 2026년형 가격은 GLS 600 4MATIC 2억 9,500만 원, MANUFAKTUR가 3억 3,700만 원이다. 2026년 7월 개별소비세 변경 이후 금액이다. [8]


여기서 2억 9,500만 원의 의미는 “557마력 SUV 가격”이 아니다. 그런 식으로 보면 정신 나간 숫자다.


돈을 내는 대상은 기사를 태우는 S-Class와 내가 운전할 GLS를 따로 두지 않고 한 대로 합치는 것이다. 뒷좌석 승차감, 소음 차단, 리클라이닝, 전용 드라이브 모드와 의전용 존재감에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거다.


반대로 MANUFAKTUR의 추가 금액은 기능보다 색상·트림·희소성 비중이 커진다. 이미 기본 GLS 600에서 핵심 Maybach 기능은 대부분 확보되기 때문에, 실사용 가치만 보면 일반 GLS 600 쪽이 훨씬 명확하다. [3]


그리고 현재 가장 중요한 가격 변수는 할인율보다 후속차다. 신형 GLS 680이 603hp와 MB.OS, Superscreen, 강화된 마사지 시스템을 갖추고 공식 발표된 이상, 현행 600을 정가에 계약한다면 제품 가치보다 구매 시점에서 손해 볼 위험이 크다. 한국 출시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감가율을 숫자로 만드는 건 오히려 가짜 정밀도에 가깝다. [2]

판단용 핵심 스펙

가격과 제조사 정보보다 실제 구매 결정을 가르는 사양만 남겼습니다.

휠베이스
3,135mm
국내 판매 모델
Mercedes-Maybach GLS 600 4MATIC
엔진
4.0L V8 바이터보 M177
최고출력
557PS
최대토크
78.5kgf·m
전동화
48V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ISG 추가 출력
최대 16kW
변속기
9G-TRONIC 9단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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